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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주어시] 내 마음 빌레가 되어 - 현택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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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택훈(clash05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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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-10-17 09:5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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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마음 빌레가 되어 / 현택훈

시청앞 주왁주왁거려봐도
또시 떠오르는 이녁 생각

무사 떠나버려신고
무사 속솜해신고
나만 오고생이 남앙 이 빌레에

맘 잡앙 책을 펼쳐 보아도
손심엉 걷던 그때 생각

무사 잡지 못해신고
무사 속솜해신고
내 마음은 빌레가 다 되엄신디